[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아웃도어용으로 제격인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방수 기능이 특화된 IT기기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물놀이나 수상스포츠를 계획 중인 휴가족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푸스 ‘STYLUS TG-2’ 수중 15m 방수 거뜬= 올림푸스가 최근 선보인 ‘STYLUS TG-2’(이하 TG-2)는 전작인 ‘TG-1’보다 방수 기능이 12m에서 15m로 향상됐다. 2.1m 높이에서의 충격방지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기능을 갖췄다. 100㎏의 하중도 견딜 수 있고 강력한 방진 기능으로 모래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아웃도어 카메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F2.0의 밝은 렌즈를 전작인 TG-1에 이어 이번 TG-2에도 탑재했다. TG-2에선 화질은 계승하면서 매크로(접사)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촬영의 폭을 넓혔다. 전작인 TG-1의 초점 거리가 1㎝로 고정됐던 것과 달리 TG-2는 최대 초점거리 100㎜ 광학 7배 줌 및 45배의 디지털 줌(35㎜ 환산 기준)을 지원해 등산이나 잠수 중에 정밀한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 또 F2.0의 밝은 렌즈에 ‘A 모드(조리개 우선 모드)’ 기능이 추가돼 야간 촬영이나 흐린 날씨에도 노이즈나 흔들림 없는 촬영할 수 있다. 가격은 46만9000원.

▶국내 최초 방수 LTE폰 ‘지즈원’= LG유플러스NEC 카시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방수 기능을 갖춘 LTE 스마트폰 카시오 지즈원을 판매 중이다. 지즈원은 스마트폰 고장의 주요 원인인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입출력 단자와 배터리 덮개를 특수 패킹기술로 마감 처리해 수심 1.5m에서도 30분 이상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즈원의 방수기능은 세계 방수규격 가운데 최고 방수등급(IPX8) 수준이다.

또한 지즈원은 특수 재질의 충격 완화 범퍼와 강화유리를 사용해 기기 파손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다. 충격흡수 기능도 국내 스마트폰 중 최초로 미 국방 표준규격(MIL)과 동일한 기준을 통과했다.

지즈원은 특히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고출력 트윈 스피커를 탑재해 레저 활동에 유용하다. 지즈원 전용 애플리케이션 ‘지즈월드(G’zWORLD)’는 이용자 동선을 모바일 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이동거리에 따른 운동량을 계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경로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맵 서비스다.

지즈원은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 4인치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의 CPU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808만 화소에 배터리 용량은 1800mAh다. 출고가는 43만원이다.

▶소니 워크맨 ‘NWZ-W273’, 수영하며 음악감상= 소니의 일체형 방수 MP3 플레어어인 워크맨 ‘NWZ-W273’은 수심 2m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사용자 귀 모양에 맞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격한 운동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어폰은 13.5㎜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 커널형으로, 풍부한 베이스를 제공하고 소음 차단 기능이 뛰어나다. 워크맨 ‘NWZ-W273’은 3분 충전으로 60분 재생이 가능하며 최대 8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해 장시간 수상레포츠를 즐기거나 수영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생활방수 돋보이는 필립스 쇼크박스 ‘SB7220’= 필립스전자의 블루투스 스피커 쇼크박스 ’SB7220’는 뛰어난 생활 방수 능력으로 야외 활동 시 비가 오거나 물에 젖어도 이상이 없다. 또한 동작 센서가 내장돼 있어 손을 센서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음악의 재생과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 센서 앞에서 손을 좌우로 움직이면 자유로이 곡을 넘길 수 있다. 손이 더럽거나 젖어 있어도 된다. 전화가 걸려오면 스피커로도 통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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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