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 DMZ박물관(관장 김수산)은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여 영북지역(속초, 고성, 양양)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민통선 현장에서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장래 통일한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DMZ 청소년 평화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연계 ‘창의적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박물관을 중심으로 남북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DMZ(비무장지대)의 역사와 자연생태를 보다 생동감 있게 이해하고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DMZ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산양, 독수리), 한국전쟁기념 동판, 지뢰 등 DMZ 소장품을 소재로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공예체험과 유물 스티커를 붙여보는 재미를 더한 전시 학습지를 활용하여 창의적 학습 사고를 높이고 어려운 역사와 유물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남방한계선 철책 간접체험, 야생화동산 산책, 북한 해금강의 구선봉을 바라보면서 전투식량을 시식하는 병영체험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DMZ의 역사적 배경과 독특한 자연생태,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고 안보와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학교 밖 체험 활동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5월부터는 영북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DMZ 꼬마 평화 탐험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