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채권단의 지원으로 부도위기를 넘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금융감독원 기업금융기선국장은 27일 브리핑에서 “내달 4일 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하고, 실사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한 5개 채권은행들은 전날 금감원 주재로 회의를 열어 쌍용건설을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모색하자는 논의를 했다고 김 국장은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은행들은 쌍용건설 여신의 49.2%를 차지한다.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75%가 동의해야 개시되지만, 주요 채권은행의 방침에 따라 워크아웃은 무난히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국장은 이어 “2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의 실제 부족자금 50억원은 채권은행들이 전자어음 결제로 해결할 예정이며 3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자금도 비슷한 형태로 처리할 방침”이라며 “부도가 나는 사태는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