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인재’ 양성 국가발전 주춧돌로…능력중심사회 구현 의지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창조경제는 사람이 핵심”이라며 경제 부흥을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유독 강조했다. “이제 한 사람의 개인이 국가의 가치를 높이고,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시대”라며 국내 인재들을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융합형 인재로 키워 미래 한국의 주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의 경제 부흥과 국민 행복 두 분야에 걸쳐 교육 관련 정책 방향을 밝힘에 따라 앞으로 교육정책에 큰 변화가 올 것임을 예고했다.
국가 미래를 위한 교육과 관련,무엇보다 ‘창의교육’ 필요성을 역설했다.천편일률적인 시험 위주의 경쟁에 매달리게 하는 교육정책으로는 국가의 미래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릴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식이 도입되고,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직무능력평가제도 도입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학벌과 스펙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사회에서는 개인의 꿈과 끼가 클 수 없고, 희망도 자랄 수 없다”며 “개개인의 꿈과 끼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학벌위주에서 능력위주로 바꿔 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박대통령의 공약대로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직무능력평가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채용하는 기관마다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평가를 토대로 채용하는 한국형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또 “교육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 개개인의 능력을 주춧돌로 삼아 국가가 발전하게 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기 위하여, 모든 직종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하여 제시하는 한편, 고교 이후 직업교육을 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일자리 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셈이다.
박 대통령은 “개인의 능력이 사장되고, 창의성이 상실되는 천편일률적인 경쟁에만 매달려 있으면 우리의 미래도 얼어붙을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도 역설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도록 시험 위주의 강의식 교육 대신에 토론ㆍ실습ㆍ체험 등 다양한 자율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한 자유학기제가 도입ㆍ운영된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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