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씨엔블루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라잉넛에게 공식사과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최근 불거진 씨엔블루 관련 내용에 대해 가슴 깊이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누를 끼치게 된 선배 크라잉넛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크라잉넛 소속사 드럭레코드는 씨엔블루가 지난 2010년 6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크라잉넛이 지난 2002년 발표한 ‘필살 오프사이드’를 저작권 승인을 받지 않고 AR을 틀어놓고 공연을 한 데 이어 당시 방송 출연 영상을 DVD로 제작해 일본에서 판매했다며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씨엔블루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FNC 측은 “생방송의 급박한 상황에서 음원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소속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 것은 변명의 여지없이 소속사 측의 불찰임을 인정합니다. 문제의 방송 분량이 당사의 의도와 상관없이 DVD로 발매돼 판매되는 과정을 미리 파악해 대응하지 못해 오늘의 일이 불거지게 한 점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FNC 측은 2010년 씨엔블루의 ‘엠카운트다운’ 공연의 경우 “당시 못하겠다고 했지만 Mnet 측에서 문제가 없도록 MR을 준비해주겠다고 했고 실제로는 AR을 준비해 놨다. 생방송인 데다 신인이어서 방송 펑크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무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일본 DVD 판매에 대해서는 “이 DVD의 제작 사실을 알고 판매를 하지 말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판매를 안하겠다’는 답변서도 받았다. 그럼에도 이 DVD는 일본에서 판매가 됐다”며 억을해 했다.
FNC 측은 “이번 일을 교훈삼아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음악 방송에서 라이브 무대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anju101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