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인생의 반려자로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김재원은 2월 14일 오후 서울 마포의 모 카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20대 때 이성을 볼 때 외모나 스타일 등 외향적인 부분에 끌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간이 지나고 경험을 통해서 ‘사람의 냄새’에 대해 알다 보니까 외향적인 부분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과 만남에서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랑이 처음에는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다 예쁘고 사랑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콩깍지가 벗겨지면 처음 서로 맞췄던 부분들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원은 “내 생활 패턴을 이해해주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내 밖에 없는 것 같다. 어떤 보물보다도 소중한 인연이기 때문에 때가 되고 운이 좋다면 나와 인생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그는 가족적인 색깔을 가진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가지고 갈 것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에서 밝은 매력의 강산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그는 현재 ‘메이퀸’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