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다음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10만원선 붕괴 위협에 노출돼 있다.

다음은 15일 오전 9시4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2%(2900원) 하락한 10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6.11% 하락한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전날보다 0.87% 오른 10만39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다음은 개장 초반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하락반전, 10만원선 붕괴 전까지 몰리고 있다. 

다음은 전날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219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1171억76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5.6% 늘어난 138억64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장기성장 확보를 위한 투자의 시기가 될 전망”이라며 “2013년 이익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정체, 이익 감소로 요약된다”면서 “일회적 요인이 반영된 검색광고 매출은 올해 1분기부터 큰폭의 턴어라운드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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