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EBS ‘스페이스 공감'이 방송 900회를 맞았다. ‘스페이스 공감'은 2004년 4월 1일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관객과 소통하며 매주 2회 그 생생한 현장을 방송을 통해 전해 왔다.
900회 특집으로 13일에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출연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14일에는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한국 재즈의 새 얼굴'의 두 번째 순서 조영덕 트리오와 보컬리스트 이주미의 무대가 펼쳐진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스페이스 공감’이 900회를 맞았고, 영광스럽게도 제가 특집방송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013년 첫 무대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저에겐 아주 의미가 깊습니다. 올해를 돌아봤을 때 가장 잊을 수 없는 공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이은미)
2005년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라이브의 여왕’, ‘무대 위의 잔다르크’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뜨거운 활동을 펼쳐온 이은미가 최근 발표한 EP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2012)로 ‘EBS 스페이스 공감'과의 세 번째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무대에 오르는 조영덕은 꾸준히 재즈 클럽 무대에 오르며 이미 많은 선배들에게 탄탄한 지지를 획득한 최고의 차세대 재즈 기타리스트다. 2012년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쿨’에서 ‘대상’과 ‘베스트 솔로이스트’를 동시에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
조영덕과 트리오를 구성할 베이시스트 박지웅, 드러머 최요셉 또한 촉망받는 재즈 뮤지션으로서 앙상블의 아름다움을 더해줄 것이다. 비밥과 다양한 음악을 결합해 자신만의 사운드를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조영덕 트리오는 모던한 기타 사운드로 엮어낼 스탠더드 곡과 자작곡을 고루 들려줄 것이다.
또 2011년 ‘자라섬 국제 재즈 콩쿨'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보컬리스트 이주미의 무대도 볼만하다. 정통에 대한 진지함과 현대적인 모던함에 고루 도전하는 그녀의 재즈 무대에서 한국 재즈의 미래가 느껴질지도 모른다.
한편, 매주 수,목요일 밤 12시 35분부터 방송되어온 EBS ‘스페이스 공감'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2시 5분부터 2편이 연속방송된다. 또 매주 월, 화요일 낮 1시 5분 재방송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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