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전단지나 이벤트 등 오프라인 형태가 중심이 되어온 백화점 마케팅이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앱(Applicationㆍ애플리케이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2일 부산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역 백화점 소비형태가 모바일기기로 빠르게 이어지면서 쇼핑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그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보편화되고 모바일 쇼핑앱 이용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그동안 전단이나 이벤트 공지 등 고객편의를 목적으로 사용하던 앱이 본격적으로 고객참여가 가능한 상품할인, 경품행사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
이같은 변화에 따라 부산지역 유통업계도 모바일 마케팅을 통한 ‘젊은 감성’ 잡기에 본격 나섰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부산본점ㆍ광복점ㆍ동래점ㆍ센텀시티점)에서는 12일부터 백화점 앱을 활용하는 3대 기획행사를 마련, 기존고객을 포함해 모바일 쇼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스마트폰에서 롯데백화점 앱을 실행후 할인권을 다운(Store‘ 메뉴 내 ’할인쿠폰 실행)받고 해당브랜드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운동화, 가방을 최고 6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되는 품목으로는 신학기가방, 운동화 등으로 점별 선착순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힐링투어 패키지 경품’도 새로운 앱 행사로 선보인다. 그동안 백화점 경품행사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롯데백화점 앱을 실행해 간단히 경품에 응모가 가능하다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
경품으로는 제주도 최대 규모의 야외 스파&가든을 즐길 수 있는 ‘롯데호텔제주 해온 힐링 투어 패키지(객실(2박)+왕복항공+조식+디너뷔페+체험프로그램 포함)’ 상품으로 총 20명을 추첨(1인 동반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화장품 샘플 무료 증정도 앱을 통해 이뤄진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 앱 실행후 쿠폰을 다운받은 후 점별로 정해진 장소에 쿠폰을 제시하면 수령할 수 있다. 이는 앱 쿠폰을 실행한 후, 휴대폰을 가볍게 흔들어서 쿠폰 다운받는 형식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화장품 무료 샘플은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10ml, 아쿠아 밤 10ml, 헝거리언 에센스 10ml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 한정수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윤형진 매니저는 “최근 스마트폰 하나로 정보습득, 업무수행, 여가활용 등이 이루어지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음을 착안,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쇼핑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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