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를 그림자처럼 수행한 법조인 출신의 여성정치인이다.
그는 세화여고-서울대 출신으로 미국 컬럼디아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시티은행 부행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그는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그는 빼어난 외모와 차분한 언행 등이 높게 평가되며 새누리당 대변인, 지난해 총선 선대위 대변인, 박근혜 대선후보 대변인 등을 거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임무도 수행중이다.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문화가 답이다’ 등의 문화관련 저서를 집필할 만큼 문화ㆍ예술분야에 대한 조예도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인선 발표 직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의 첫 번째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청문회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여성정책이 세계와 겨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는 바람도 전했다.
△서울(47) △서울대 외교학과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 △한나라당 대변인 △18대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