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전주 롯데백화점 협박범이 잠적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9일까지 경찰은 아직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7일 오후 3시께 협박범이 승용차를 폭파시킨 현장 주변에서 확보한 증거들과 휴대전화 사용자 정보 등을 토대로 검문검색 등을 강화하고 있지만 연휴 첫날 귀성 인파가 몰려 난항을 겪고 있다. 용의자의 목소리와 말투, 전주의 지역상황과 지리에 밝은 점 등으로 미뤄 경찰은 협박범이 전북 사람인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경찰이 확보한 동영상에 용의자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모습은 40∼50대 남성에 상·하의 검은색 등산복과 갈색 계열 가방을 메고 있었다.
8일부터 공개수배를 한 후 경찰서로 제보 전화가 6∼7건이 들어왔지만, 불명확한 제보나 오보가 대부분이어서 수사에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폭발 위협을 받았던 백화점은 8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백화점에는 안전요원과 사복 경찰 등이 배치돼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차장과 인근 차량 등에 대해서도 위험물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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