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3)의 추모식이 열린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퍼니 다이닝 펍 ‘빅스트릿’은 14일 임윤택의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매장 내에서 자체제작한 임윤택의 추모 동영상이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가량 상영될 예정이며, ‘빅스트릿’이 벌어들인 매출 전액을 임윤택의 이름으로 암 환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빅스트릿은 추모식을 진행하며 당초 유족들에게 수익금 전달 의사를 밝혔으나 유가족과 울랄라세션의 소속사인 울랄라컴퍼니는 암 환자들에게 수익금을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 위암4기로 투병 중이었던 임윤택은 생전 자신과 같은 병으로 고통받고 치료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암환우들을 위해 수술비를 지원해왔기에, 고인의 뜻을 이어가자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빅스트릿은 또 임윤택의 딸 리단 양을 위해 클 때까지 분유와 기저귀도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다.
케이블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엠넷)’를 통해 대중과 처음 만난 임윤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승자로 가요계에 입문,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본격적인 가수 행보를 시작했다. 위암4기로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웠던 임윤택은 지난 11일 향년 33세의 나이로 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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