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교육업체들이 신뢰성을 앞세워 학부모 마음잡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안전(Safe)과 교육(Education)을 접목한 이른바 ‘세이프에듀(SafeEdu)’를 표명하고 나선 것.
이를 위해 학교와 손잡고, 일선 교사를 모니터링에 직접 참가시키는가 하면 전문가들의 참여와 자문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수능방송 강남인강은 관내 중ㆍ고등학교 10곳과 협약을 맺고 교장 선생님 이하 일선 교사와 학부모, 학생 총 60명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한다. 검수 활동은 물론 강의가 적절한 교과 과정을 다루고 있는지, 수준에 맞는 강의인지 등 학습 내용까지 모니터링을 확대한다. 이 뿐 아니라 강좌별 교과과정의 적정 편성여부, 수준별 강의 등급의 적합성, 단원별 강의시간 조절정도 등을 확인해 학생들에게 보다 검증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인강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강의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해당 강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강의를 전면 수정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초중등 수학 전문 쎈수학러닝센터는 전과 및 성범죄 이력이 없는 사람들만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검증시스템을 강화했다. 또 인성검사 및 심층면접 등 강화된 검증 시스템을 통과해야만 강사로 활동할수 있도록 했다.
쎈수학러닝센터 장용석 본부장은 “부모의 관점에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비상교육, 수박씨닷컴, 엠베스트 등 인터넷강의업체들은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대신해 유해 사이트는 물론 메신저나 기타 인터넷 사용 등을 차단해주는 보호프로그램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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