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태국판 4대강 공사라 불리는 태국 통합물관리 사업 수주에 한국 기업들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유신의 주가가 7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신은 수자원공사의 컨소시엄에 포함돼 있다.
유신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2.62% 급등한 9460원을 기록 중이다. 한때 주가가 가격제한폭인 9660원까지도 상승했지만, 이후 매물이 나오면서 10%대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선에서 주가가 형성돼 있다.
유신의 주가는 전날인 6일에도 급등했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히려 이날은 주가가 0.83%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하지만 사업 수주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7일 주가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유신의 부진한 실적이 사업 수주 이후 크게 개선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유신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 실적을 보인 데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가며 부진한 실적을 보인 바 있다. 유신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손실액은 이미 93억원에 육박하며, 당기순손실 또한 65억6000여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와 K워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태국 통합물관리사업의 10개 전 분야에 걸쳐 최종예비후보(쇼트리스트·Shortlist)에 선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수주가 사실상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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