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부터 4년 임기 시작
카이스트 이사회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2회 임시이사회에서 강성모(67) 전 UC머시드대 총장을 제15대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재적이사 총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강 신임총장은 이사회의 표결 결과 8표 이상을 받아 차기 총장으로 뽑혔다.
강 신임총장은 교과부 장관 승인을 거쳐 2월 23일부터 4년 임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 신임총장은 미국 페어레이디킨슨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AT&T 벨 연구소 연구원, 일리노이대 교수,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 공대학장 등을 지내면서 전자회로 설계 분야에서 활약했다. 또 2007년 머시드 캘리포니아대 총장이 돼 한국인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 총장이 됐다.
카이스트 학생회 측은 “많은 학생들이 소통과 경청, 화합을 이끄는 중재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로 선임된 강성모 총장이 소통의 리더십으로 학교를 이끌어가 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남표 현 카이스트 총장은 2월 22일에 열리는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을 끝으로 23일 미국으로 돌아가 MIT에서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황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