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현종 기자]SK건설이 27일 베트남 응이손 정유·석유화학회사(NSRP LLC, Nghi Son Refinery & Petrochemical Limited Liability Co.)와 10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정유ㆍ석유화학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SK건설과 GS건설이 지난 16일 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주한 데 따른 것이다.
탄 호아(Thanh Hoa)주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 자리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과 히데토 무라카미(Hideto Murakami) 응이손 정유ㆍ석유화학 대표이사, 베트남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다.
응이손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까지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탄 호아 지역에 하루 평균 20만 배럴의 정유를 정제할 수 있는 베트남 내 최대이자 두 번째 정유ㆍ석유화학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정유공장 핵심설비인 원유정제설비(CDU)와 전기처리시설 등 부대시설 공사를 도맡아 수행한다.
응이손 프로젝트에는 SK건설과 GS건설 외에 일본 JGC와 치요다, 프랑스 테크닙(Technip) 등의 건설사도 참여했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SK건설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사가 베트남에서 거둔 최대 성과다.”며 “베트남 국가 경제에도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기내에 차질없이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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