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1년만에 10만명 황시현 이름연구원장 화제

이름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이나 회사 등과 구별되면서도 듣고 부르기 좋으며 바람직한 의미까지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의 이름은 운과 성공에 영향을 미치기에 더 중히 여겨진다.

황시현<사진> 황시현이름연구원장은 이름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명가이자, 명성학자(名性學者)다.

“이름은 인생을 책임지기에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며 스스로를 ‘네임 디자이너(name designer)’ ‘라이프 디자이너(life designer)’라고 부르는 황 원장은 이름의 중요성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보여준다.

황 원장이 개설한 블로그 ‘황시현의 이름이야기’(blog.naver.com/ncmhwang)는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인의 이름이나 파워블로거, 브랜드, 드라마나 만화 캐릭터 이름까지 성명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재미있는 이름풀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례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이름을 풀어낸 결과에 따르면 예명 싸이의 획수는 9획으로, ‘다재다능(多才多能)’ ‘팔방미인’의 에너지를 갖고 있어 노력 끝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황 원장은 ‘무료 이름풀이 코너’(현재 잠정 중단)를 통해 방문자들의 이름을 풀이해주기도 했다. 그는 “이름풀이를 보고 개명한 사람도 상당수”라고 전했다. 덕분에 블로그 방문자도 개설 1년여 만인 2011년, 10만명을 넘었다.

황 원장의 ‘이름 짓는 방법’은 일반적인 작명가들과 다르다. 그는 이름의 음양오행, 한글ㆍ한자 이름의 수리ㆍ주역을 갖고 작명하는 광미명성학에 따라 이름을 짓는다.

황 원장은 “광미명성학은 사주를 보는 정통명성학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이론이다. 수리 구성과 수리의 조합으로 나온 ‘숫자를 가진 사람들의 생애’를 연구한 학문”이라며 “대인관계와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발음(오행)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황 원장은 작명법에 따라 신생아 이름뿐만 아니라 상호나 브랜드, 건물 이름 등 다양한 이름을 짓는다. 특히 특이한 상호 등 세련된 작명으로 초기 창업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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