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아쉽다”
중기청 “환영”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5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청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중소기업계와 중소기업청의 반응이 엇갈렸다.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통해 지식경제부에 속한 중소ㆍ중견기업 관련 정책 권한과 지역 특화 발전 기능을 중기청으로 옮겨 그 역할을 강화했다.
인수위의 결정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논평을 통해 장관급 부처 승격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중기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혀 중기청이 장관급으로 승격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일부 기능이 강화되긴 했지만 아쉬움이 크다”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인수위가 최종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중기청을 장관급 부처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계는 경제민주화의 실현과 일자리 창출, 중산층 복원을 위해 중소기업을 던담할 장관급 부처를 요구해왔다.
중기청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치형 중소기업청 대변인은 “장관급 부처 승격은 불발돼 아쉽다”면서도 “중소기업 과 지역 특화 정책이 중기청으로 넘어오면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지역특화 발전 기능 이관에 대해서도 “지방 중기청이 지역 중소업체에 밀착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인수위의 결정을 환영했다.
덧붙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손톱 밑 가시를 찾아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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