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현대ㆍ기아차 주가의 시가총액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23조8940억원 규모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19.26%를 차지했다. 반면 현대ㆍ기아차는 미국에서의 ‘연비 과장’ 사태와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해 시가총액 비중도 크게 줄었다.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7일 종가 기준 45조927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95%에 머물렀다. 같은 날 시가총액 5위 종목인 기아차는 21조889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1.88%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가총액을 뺀 액수는 156조780억원에 달했다.

이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