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앞바다에 해파리 차단 대형 그물 시범 설치
[헤럴드생생뉴스] 여름철 피서객을 괴롭히는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
이를 차단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대형 그물이 시범 설치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7일 피서객이 해파리와 접촉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길이 1.4㎞의 해운대해수욕장에 적합한 대형 그물을 개발, 오는 5월 중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욕장에서 수영이 가능한 구간을 벗어난 먼바다쪽에 그물을 설치해 피서객이 있는 해변으로 유입되는 해파리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형 그물 개발은 지식경제부가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산업 신규과제’로 ‘해파리 대량 발생 피해저감 방안’을 선정, 2년간 국비 7억여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시범 설치되는 해파리 차단망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 표준화 작업을 거쳐 전국 해수욕장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파리 차단망은 수상오토바이와 보트 등 해양레저시설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환경문제도 고려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