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내놓은 900리터 프리미엄 T타입 냉장고 T9000의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북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강화된 T9000에는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10인치 컬러 LCD가 채용됐다. 소비자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부에서 갤럭시 카메라를 통해서 찍은 사진과 작성한 메시지를 냉장고에 부착된 LCD의 ‘에버노트’ 앱으로 보내 내용 공유가 가능하고, 일정을 등록해 두고 관리할 수 있는 구글 캘린더를 탑재해 냉장고를 단순한 식품 저장고에서 가족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핸드폰과 냉장고를 연결해 냉장고의 LCD 화면에 핸드폰 카메라에 비춰진 방 안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이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푸드매니저 기능은 물론, 언제든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인터넷 라디오 ‘Pandora radio’ 같은 앱을 탑재해 주방에서 사용하는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업계최초로 LCD 화면을 광고주가 스크린 세이버나 메모앱의 백그라운드 배너를 활용해 광고나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제시했고, 소비자는 쿠폰, 적립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를 스마트 TV와 연계해 TV시청 중에도 세탁이 완료 됐거나, 냉장고 문 열림 상태 메시지를 팝업창으로 띄워 사용자에게 제품의 상태를 알려 주고, 조정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 간 연결성을 극대화 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구축은 원격제어가 가능한 드럼세탁기와 오븐,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드럼세탁기에는 업계 최초로 8인치 풀 터치 LCD를 채용해 집밖에서 원하는 시간에 세탁을 시작하고, 세탁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을 채용했다.
향후 스마트 그리드 정책 시행을 감안해 실시간 전력 공급에 따라 작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효율적으로 전력소비를 가능하게 한 스마트 그리드 레디 기능을 탑재하였다.
스마트 오븐의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하고 손쉬운 요리 방법을 찾아서 쇼핑리스트를 작성, 내가 고른 레시피를 스마트폰에서 오븐으로 보내면 온도나 시간 설정 조작이 없이 식재료를 넣고 시작 키만 누르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
로봇청소기는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와 웹이나 스마트폰을 연결시켜, 청소구역을 보면서 청소 할 수 있으며, 집밖에서는 모니터링 기능을 이용해 방범 기능으로까지 활용 할 수 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폰, 스마트 TV, PC 등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소비자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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