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김재철 MBC 사장이 26일 해임된 가운데, 한명숙 민주통합당 의원이 손석희 교수를 신임사장 후보로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MBC 사장으로 손석희 교수를 추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1992년 MBC 파업 당시 손 교수가 구속되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명숙 의원(@HanMyeongSook)은 이 글을 리트윗(RT)하면서 “텔레비전에 손석희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MBC 사장으로 나온다면 완전 좋겠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글은 120건 이상 리트윗 되며 관심을 모았다.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도 “나도 한 표. 사장님이 손수 진행하시는 백토 나가는 허튼 꿈도 꾸어본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손석희 교수가 과연 진흙탕에 뛰어들까”, “사장직보다는 100분토론에 복귀하셨으면 좋겠다”, “본인은 마음이 없으실텐데 쓸데없이 부담 드리지 맙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손석희 교수는 7년여 간 진행해오던 MBC 시사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 지난 2009년 11월 하차했으며, 현재는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만을 맡고 있다.
한편, 김재철 사장이 물러난 자리에는 황희만 전 울산MBC 사장, 정흥보 전 춘천MBC 사장,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 강성주 포항MBC 사장, 전영배 MBC C&I사장, 김성수 목포MBC 사장, 이진숙 MBC 기획홍보부장 등이 신임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