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복귀를 알린다. 영화 ‘런닝맨’과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 같은날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것.
신하균의 차기작 ‘런닝맨’(감독 조동오)은 다음달 4일 개봉된다. 아울러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역시 같은날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로써 그는 종영된 드라마 ‘브레인’ 이후 약 1년 만에 대중들은 만난다. 당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기에 다음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태였다.
때문에 영화, 드라마를 통한 동시 컴백은 팬들에게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더욱이 두 작품은 전혀 다른 장르라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신하균은 “오는 4월 4일 두 작품이 모두 공개된다”고 긴장과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런닝맨’은 액션물이다. 본격적인 액션 장르는 처음이라 신선하게 다가왔다”면서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또 서울 도심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솔깃했고, 부자간의 이야기도 매력적이었다. 한 번쯤은 장르 영화를 찍고 싶은 마음도 작품 선택에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신하균은 ‘런닝맨’에서 살인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로 몰리게 된 후 모든 사람들에게 쫓기기 시작한 차종우 역을 맡았다. 영화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누명을 쓰고 한 순간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된 남성이 모두에게 쫓기는 내용이다. 리얼 도주 액션극을 표방, 영화 속 그는 종횡무진 뛰어다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등학생의 아들을 가진 아버지로 등장한다는 것. 그도 이와 관련해 “아버지 역할은 처음이라 흥미롭게 다가왔다. 과거 나와 아버지의 관계를 떠올려 보기도 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하균은 현재 촬영 중인 ‘내 연애의 모든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약 한 달 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굉장히 오랜 시간 준비했던 작품”이라며 “이 드라마 역시 국회를 배경으로 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작품을 준비한 팀이고, 밝고 유쾌한 캐릭터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 작으로,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 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권기영 작가와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본격 로맨스 물로 신하균의 또 다른 변신에 방영 전부터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브레인’에서 까칠하지만, 섬세한 매력으로 여성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인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어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1년 만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동시에 컴백 하는 신하균.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작품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