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울산시의 대기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맹우 울산시장, 장만석 경제부시장, 대기정책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 세부시행계획 2012년도 추진실적 평가 보고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보고됐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 59개 과제 중 완료과제 4개, 유사과제 통합 5개, 중단 1개, 신규 1개 과제 등으로 수정 변경되어 현재 50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투입된 사업비 총 5303억원으로 2011년 2869억원, 2012년 2434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대기질과 관련해 2012년도 도시대기 평균 대기오염도는 2011년도와 비교하면 미세먼지는 3㎍/㎥ 개선됐으며,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는 각각 0.008ppm, 0.023ppm으로 2011년도와 동일하고, 오존은 0.001pp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변 대기오염도는 2011년도와 비교해 아황산가스가 0.005ppm에서 0.004ppm으로, 미세먼지 47㎍/㎥에서 40㎍/㎥으로, 이산화질소는 0.029ppm에서 0.028ppm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의 증가추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국 등으로부터 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됐다.
울산시의 이같은 대기질 개선효과 달성은 그동안 기업체의 꾸준한 환경시설 개선과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추진 등으로 연간 대기오염물질 8606톤을 저감하고, 천연가스버스 보급(859대), 경유자동차 저공해화사업(1926대), 전기자동차 보급(9대)으로 도심지의 매연, 미세먼지와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지속적으로 줄인 결과로 평가했다.
울산시는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도로변 재비산 먼지를 줄이는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무인 악취감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사업비는 총 2035억원을 투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