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쉬차이허우(徐才厚) 중앙군사위원회 전 부주석이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에 불참해 부패 관련 조사를 받고있다는 설이 고조되고 있다고 홍콩 밍바오가 18일 보도했다.
전인대 폐막식은 신ㆍ구 지도부가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는 마지막 회의인 만큼 중국 지도부가 전원 참석했다. 주석대의 한켠에 궈보슝 전 군사위 부주석과 량광례 전 국방부장의 모습은 보였으나 오직 쉬차이허우 전 부주석만 자취를 감췄다.
앞서 쉬차이허우 전 주석이 인민해방군 후근부의 구쥔산(谷俊山) 전 부부장의 부패 사안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한차례 나온 바 있다. 구쥔산 전 부부장은 역대 중국군 횡령객 중 최고 액수에 달하는 200억위안(약 3조5400억원)을 횡령해 당국의 정식 조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쉬 전 부주석이 회의에 불참하자 그의 연루설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고 밍바오는 전했다.
시진핑 신임 주석은 지난해 총서기직 승계 이후 군부 부패 척결과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해오고 있어 구 전 부부장의 처벌 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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