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중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왕멍의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가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다.
왕멍은 10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한국의 박승희를 밀어 실격당했다.
하지만 왕멍이 자신의 종합 우승을 위해 박승희를 고의적으로 밀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1000m에서 우승한 왕멍은 포인트 68점으로 개인 종합 1위를 기록 중이었다. 55점으로 2위를 달리던 박승희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우승할 경우 포인트 34점을 더해 왕멍을 크게 앞지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2위로 들어오더라도 21점을 받아 박승희가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때문에 장거리에 약한 자신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박승희를 순위 밖으로 밀어내야할 형편이었다. 이때문에 왕멍이 박승희를 고의적으로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박승희는 결국 6위로 결승선을 통과, 58점으로 2위에 그쳤고 왕멍은 68점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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