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프랑스 남부지방에서 주인이 권총을 가슴에 대고 자살하려던 순간 기르던 개가 달려들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한국시각) 복수의 해외언론에 따르면 이 ‘히어로 개’는 올해 63세인 자신의 주인 여성이 총의 방아쇠를 잡아당기는 순간 달려들어 발사는 됐지만 다행히 급소를 비껴가게 했다고 전했다. 이 개는 독일 셰퍼드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약 2만명의 작은 시골에 사는 이 여성이 총구를 자신의 가슴에 대자, 이를 본 개가 평소와 다른 주인의 모습을 깨달았는지 쏜살같이 총을 향해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심장을 향해 있던 총구는 개에 떠밀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검증을 마친 경찰은 “여성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개가 뛰어들어 총탄이 급소를 피해갔다” 며 “이 개는 뭔가를 감지해 달려들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