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부동산 경기침체로 위기에 몰린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에 26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인천TP 관련 예산으로 2600억여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TP 지원 예산은 ▷토지 계약 해지에 따른 정산금 반환 142억원 ▷스트리트몰 건축물 인수 1005억원 ▷인천TP 출연금 1401억원 ▷금융비용 부담금 50억원 등 모두 4건이다.

금융비용 부담금 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 2550억원이 인천TP에 투입되는 것이다.

인천TP는 금융권을 통해 돈을 빌려 지난 2008년 12월 인천경제청과 송도땅 42만7787㎡의 땅을 2048억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토지를 팔지 못해 실패했다.

이에 시와 인천경제청은 토지매매계약을 해지하고 해당 부지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인천TP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안 세입으로 비지니스 구역 매각 1839억원, 스트리트몰 부지 매각 394억원, 스트리트몰 건축물 매각 1005억원이 편성된 상태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매각이 제대로 이뤄질 경우 151억원의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