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항 최초의 정기 크루즈 항로가 오는 5월부터 운영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HNA크루즈사의 헤나호(4만7000t급)가 오는 5월3일 인천항 입항을 시작으로 주 1회로 정기 운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헤나호는 중국 톈진을 출발해 제주를 거쳐 인천항에 입항한 뒤 톈진으로 돌아가는 일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총 32회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여객 정원은 1850명, 승무원 정원은 670명이며, 내부에 레스토랑, 수영장, 헬스클럽, 면세점,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헤나호는 당초 인천항에 오전에 입항했다가 오후에 출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행객의 관광 편의를 위해 기항 일정의 90%는 인천항에서 하루 정박한 뒤 다음날 출항한다.
IPA와 HNA사는 이날 공사 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크루즈의 원활한 기항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사진>
IPA는 오는 2014년 일부 개장할 국제여객부두 운영 활성화와 2016년 신 국제여객부두의 조기 운영안정을 위해 HNA크루즈를 비롯한 세계 크루즈 선사들과의 기항 확대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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