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발표에도 주가가 올랐던 16일과 달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급락했다.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3.35% 내린 4만3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 5.06% 오는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도 하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200원이 떨어진 1만2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 회장은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매각추진 이유로 꼽았지만 시장은 사업 불투명성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더 강하게 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매각 기대감보다는 경영의 불확실성에 무게를 두면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1조원이 넘는 서 회장의 지분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주가는 널뛰기가 심한 모습이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회사 발전을 위해 빠르면 5월, 늦으면 6월 말 셀트리온 지분 전량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7일 서 회장의 지분을 매각할 주간사로 JP모건을 선정했다. 셀트리온과 서 회장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항체치료제 ‘램시마’의 승인을 얻은 후 곧바로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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