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가 급속도로 성장해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ETF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8861억원으로, 코스피 거래대금의 23.1%를 차지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11.3%(5442억원)에서 올해 1월 16.1%(7140억원), 2월 21.0%(7719억원)로 꾸준히 늘었다.

ETF 시장이 개설된 2002년 당시 코스피 대비 거래대금 비중이 불과 1.1%였던 것에 비하면 11년 만에 20배 넘게 커진 것이다. 특히 지난 3월 코스피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3조8310억원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지만, ETF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14.8%나 늘어났다.

ETF는 코스피지수 등 특정 자산의 수익률을 따르도록 설계된 펀드로, 운용보수가 일반 펀드에 비해 저렴하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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