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삼성그룹의 임직원들이 대학생들의 직업 상담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삼성은 2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삼성직업 멘토링’을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직업 멘토링’은 그룹 임직원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직업 정보와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를 맞는다.
지난달 사내에서 진행된 멘토 모집에는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 6100여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직급별로는 사원·대리급이 32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급도 180명 이상 참여했다. CEO(최고경영자)급으로는 윤진혁 에스원 사장, 김병환·김종호·박두의·이현동 삼성전자 부사장, 박중흠 삼성중공업 부사장 등이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직업 멘토링’은 3일부터 대학생 멘티 모집에 들어가 6월말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이달 말까지 삼성직업 멘토링 사이트(mentoring.youngsamsung.com)에 신청하면 된다.
삼성은 또 지리적 제약으로 참여가 쉽지 않았던 지방대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대학교 방문 멘토링’도 준비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진로 선택을 돕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며 “지난 2년간 3만60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는데 95% 이상이 지속적인 멘토링 개최를 희망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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