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저 아직 은퇴 한 건 아니에요. 올 10월까지는 공연합니다.”
가수 패티김이 자신의 은퇴발표에 대해 해석이 잘못돼나가자 해명에 나섰다.
패티김은 지난 2012년 2월 15일에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발표했다. 노래인생 55주년이 되는 2013년까지 마지막으로 전국 투어를 하고 팬들과 유종의 미를 남기고 무대를 떠나겠다고 발표한 것이었다.
갑자기 예고 없이 사라지거나 은퇴발표하고 즉시 사라지는 것은 55년 동안 지켜주신 팬들에게 절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은퇴를 공식 선언하고 마지막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측은 “패티김이 은퇴를 했는데 공연도 하고 있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는데 무슨 은퇴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힘들게 결정한 패티김 은퇴에 대해 해석이 잘못 되고 있어 팬들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은퇴 발표에 따른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패티김은 15일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과 같은 날 밤 12시 엠넷 첫방송 ‘음악이야기'봄여름가을겨울 ‘숲’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만에 방송 출연해 은퇴발표 이후에 따른 심정을 솔직히 얘기한다.
‘이별’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은퇴기념 전국투어를 돌고 있는 패티김은 2012년 6월 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막을 올려 전국 약 25개 도시 투어를 돌아 오는 10월 26일에 첫 공연을 시작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마지막 무대를 갖고 영원히 무대를 떠난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5월 18일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5월 25일 군포 문화예술회관, 6월 8~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6월 29일 천안 예술의 전당, 8월 24일 목포시민문화체육회관, 10월 12일 제주아트센터, 10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파이널 무대)이다.
패티김은 “저의 공식 은퇴 발표는 국민들과 저를 오랜 시간 아껴주신 팬들과의 약속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받고 사랑받아온 제가 무대를 떠나기로 한 것은 심장이 멈출 것 같은 심정과 요즘말로 멘붕이 올 정도로 우울한 결단이었습니다”면서 “마지막으로 팬들이 계신 각 도시를 한번씩만 찾아 뵙고 무대에서 콘서트를 통해 고별인사를 드리면서 함께 노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무대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으로 여러 팬들 기억속에 남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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