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의 수익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가맹점 계약방식을 ‘기본투자형’과 ‘공동투자형’ 등 두가지 형태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또 편의점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상해보험 가입과 투명 계약 시스템을 추진하고 가맹점주와의 소통 채널 및 복지 프로그램 운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가맹 모델로 제시한 ‘기본투자형’은 가맹점주가 임차와 인테리어 비용을 투자한 뒤 매출이익금의 80%(24시간 운영기준)를 수익금으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가맹점주가 초기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수익률을 커지는 게 기본투자형의 잇점이다. 이 방식은 가맹점주의 점포 운영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폐점 비용 부담을 계약단계에서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가맹점주가 임차비용중 절반 가량만 투자하는 ‘공동투자형’은 점주 투자비가 늘어나는 대신 기존 위탁형 가맹모델보다 수익률을 20% 향상시켜 60%(24시간 운영기준)를 가맹점주가 가져가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기본투자형’과 ‘공동투자형’ 모두 집기, 전산시스템뿐 아니라 냉장시설 등 모든 판매장비를 본사에서 무상 공급하는 등 경쟁사의 가맹모델과 차별화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업계 최초로 모든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점주 상해보험을 본사 비용으로 가입시켜 주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가맹점주의 소리’ 전담부서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든 전화상담을 하나의 번호로 통합관리하는 통합콜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소진세 코리아세븐 사장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정하는 한편 편의점 운영구조를 혁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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