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가 도시 호구(호적)와 농촌 호구를 통합하는 획기적인 개혁을 이뤄냈다.

중국은 도시와 농촌의 호구가 구분돼 교육이나 주택, 의료 등 사회 복지가 달라 현대판 계급제도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광저우 시의 호구 단일화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차별을 없애는 한편 농민공 등 외래인에게도 호구나 거주증 등을 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국 호구제도 개혁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은 도시화를 위해 호구제도 개혁을 검토하고 있다.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원인 도시화를 순조롭게 추진하려면 거주이전을 제약하고 도시와 농촌을 차별하는 현재의 호구제도 개선이 선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호구제도 개선을 위해 농민공에게 거주증을 발급하거나 농촌인구에게 도시호구를 주는 등 호구개방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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