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과 ‘솔라스쿨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 양해각서 체결

전남 지역 초등학교 30곳에 5㎾급 설비 설치…3년간 유지보수 지원

‘2011년 시작 프로젝트’ 전국 110개교 완료…목표량 300곳 절반 육박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OCI(010060)의 그린 에너지 사회공헌 활동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가 학교 현장의 호응 속에 2년만에 목표(300개교)의 절반에 가까운 140개교 설치를 눈 앞에 뒀다.

OCI는 26일 전남 무안 전남도교육청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과 김상열 OCI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olar School’ 태양광발전 설비 무상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OCI는 도교육청 소속 30개 초등학교에 5㎾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향후 3년간 설비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설비는 완공되는 대로 모두 도교육청에 기부된다.

이는 OCI가 2011년부터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 전국 시ㆍ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300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그린 에너지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통해 최근까지 인천ㆍ강원ㆍ전북ㆍ경남교육청과 협력을 맺고 초등학교 110곳에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초등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태양광에너지의 원리와 생산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창의적인 과학 인재 육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OCI는 전했다.

OCI는 2011년 7월 인천 강화 내가초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왔으며, 이번 전남도교육청과 협약으로 30개교를 추가하는 등 연말까지 160개교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지난해 11월 OCI가 설비를 기증 전북 정읍 칠보초의 송태신 교장은 “실질적인 전기공급으로 학교 운영에도 도움을 준다”며 “또언제든 학생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현장학습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돼, 교육적인 효과도 좋다”고 말했다.

OCI는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연간 190만kWh의 전기량이 생산돼, 연간 약 1억5000만원 가량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실질적으로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한 탄소 감축 효과는 연간 400여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양에 달한다는 것이 OCI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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