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쇼크’에 이어 중국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코스닥지수 5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2월 5일(종가 기준)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장중 1790선이 무너졌다.

25일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출발했다가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1.74% 떨어진 499.82를 기록하면서 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장주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코스피도 전날 1800선이 깨진 데 이어 이날 장중 한때 1790선을 내주며 약세를 나타냈다.

앞서 주요 글로벌증시도 중국의 신용경색과 성장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9.84포인트(0.94%) 떨어진 1만4659.56에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1.42% 내렸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는 1.2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1.71% 각각 하락 마감했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