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청구고등학교가 학우 돕기 성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25일 청구고교에 따르면 3학년 1반에 재학 중인 김도명 학생이 지난 1월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확장성심근병증’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심장 기증자가 나와 지난 4월께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청구고는 김 군이 건강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나 심장 이식 후 언제 발병할지 모르는 합병증으로 우려가 큰 상황으로 수 천만원의 수술비와 앞으로도 계속 들어 갈 치료비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으로 아파트 관리인 김군 아버지 수입으로는 도저히 해결키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군은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아 수술 후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치료를 받으면서 현재 ‘꿈사랑 학교’에 등록해 인터넷 강의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했던 청구고교 학생회는 재학생과 교직원들 힘을 합쳐 자율모금운동을 전개해 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번달 18일 김군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어 김군이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아 같이 학교생활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재학생∙교직원들이 기원한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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