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경남) 기자]비양심적인 동료에 대해 화가 치미는 것은 동서고금을 떠나 똑같은 모양이다. 경남 의령군에서 식사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의령경찰서는 13일 식사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를 폭행한 베트남 출신 E(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 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께 의령군의 한 버섯 농장 기숙사에서 저녁 식사당번인데도 식사를 준비하지 않는다며 동료 D(22ㆍ베트남)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로 D 씨의 뒷머리를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일로 D 씨는 두개골 골절 등 8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 씨는 “동료끼리 번갈아가면서 식사 준비를 하는데 평소에도 당번 일을 제대로 하지 않던 D가 그날도 일하지 않고 있어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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