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의 한 구청 공무원이 민간위탁사업을 발주하면서 위탁받은 단체로부터 청탁성 뇌물을 받아왔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 모 구청 공무원 A 씨가 보훈단체로부터 수년동안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로수사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6부터 2011년까지 불법 광고물 단속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지역 내 한 보훈단체에게 위탁했다.
위탁을 준 A 씨는 지난 5~6년간에 걸쳐 이 단체로부터 한 번에 1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 단체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장부 등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 관련, 해당구청은 공무원들이 이 보훈단체로부터 돈을 받아왔다는 의혹규명을 위해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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