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해외경제지표 부진으로 3일 코스피가 2000선을 위협받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2001.05로 마감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미국 4월 소비 지출은 지난달보다 0.2%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의 감소세다.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이 양적 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로 약세 마감했다. 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고인 12.2%였다. 다만 엔달러 환율이 100.48엔으로 밀리는 등 엔화 약세가 둔화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2년 하반기 이후 코스피는 총 3번 2000을 돌파했지만 2주 이상 유지되지 못했다”며 “코스피 2000 안착은 6월 말에서 7월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최근 나타난 해외시장의 조정은 시장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많이 올라서 하락하는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며 “코스피가 조정을 받는다 해도 1930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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