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매일유업의 유윳값 인상이 주가에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왔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가격 인상과 고수익품목의 매출비중 확대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매일유업은 다음달 유윳값을 10.6%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유윳값 인상은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른 원가부담을 제품가격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원유가 우유 원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60~70%인 점을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의 가격 인상률”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 초기 나타날 소비자의 거부 반응에 대해선 “우유는 필수 식품으로 수요가 안정적이며 업계 전반적으로 가격 인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 초기 물량 저하도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식료주가 하락하는 가운데 특히 매일유업은 최근 BW발행과 화물 운수 노동자와 마찰 등 투자심리 악화 요인이 잇달아 발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실적이 향상되고 중국 조제분유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등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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