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네이버 웹툰에 괴생물체 ‘장산범’이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장산범 관련 괴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장산범 목격담 모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장산범은 부산 장산지역에서 지금까지 여섯 차례나 목격됐으며, 그밖에 만월산, 백양산, 경주 등에서도 한 차례씩 출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글에는 장산범에 대해 ‘길고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어두운 산을 빠르게 올라갔다’, ‘4족 보행으로 산을 올랐다’는 등의 구체적인 목격담도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9일 네이버의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엔 여섯 번째 작품인 POGO 작가의 ‘장산범’이 공개됐다. 웹툰 속 장산범은 할머니로 변신한 뒤 남자 청년을 잡아먹는 괴생물체로 등장해 독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후 ‘장산범’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장산범은 민간에서 전해지는 괴생물체로 실제 존재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 털로 뒤덮여있으며, 네 발로 걷는다고 전해진다. 또한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울음소리는 여자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 혹은 쇠를 긁는 소리와 흡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장산범은 사람이나 동물을 흉내내 사람을 홀리는 재주도 있다는 전언이다.

장산범에 대해 누리꾼들은 “장산범 비주얼 정말 충격적이다”, “장산범 나오는 이번 웹툰 보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장산범 설마 실제로 존재하진 않겠지?”, “장산범 목격담 사실일까”, “장산범, 이번 웹툰이 제일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