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지속적인 세계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억27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반면 국가전체 상반기 농식품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38억2000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음료(2938만4000달러, 40.3%↑), 참치(1001만5000달러, 151.9%↑), 팽이버섯(573만3000달러, 32.3%↑), 홍게살(2048만9000달러, 2.9%↑) 등은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파프리카(193만2000달러, 15.5%↓), 김치(643만3000달러, 6%↓) 등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품목은 엔저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1억600만달러, 대구지역이 28.9% 감소한 1100만달러 농식품을 수출했다.

aT 대구경북지사 우상대 지사장은 “하반기에도 지역 내 복숭아, 배 등 수출유망 품목 및 주요 생산단지 대상 수출 컨설팅 확대 실시, 수출업체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촉행사 실시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해 지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