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손예진 아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예 경수진이 이젠 ‘아침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경수진이 첫 주연을 맡은 KBS2 TV소설 ‘은희’ 방송 첫 주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분은 10.3%의 전국시청률(닐슨 코리아)을 기록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TV소설 ‘삼생이’의 후속으로 지난 주 첫 방송된 TV소설 ‘은희’는 6·25 전쟁 직전 의도치 않은 살인을 둘러싸고 엇갈리게 된 세 가족의 비극적 운명과 화해, 그로 인한 젊은 남녀들의 굴곡진 사랑을 그려간다.

드라마에서 경수진은 가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맑고 온화한 김은희 역을 맡았다. 1970년대 우리 어머니들의 젊은 날을 대변하는 은희는 역경 속에 살아가지만 똑똑하고, 인정 많고, 꿋꿋하며 밝은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캐릭터다. 경수진의 전작이었던 ‘적도의 남자’, ‘상어’에서 선보인 순수하고 당찬 캐릭터의 확장판이다.

시청자들은 1970년대 스타일로 브라운관을 누비는 경수진의 순수하고 착한 이미지에 ‘아침의 여신’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다음 회차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은희’는 은희 아버지의 과거와 현재가 얽히며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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