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경찰 조사 결과 SNS를 통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신내역 커터칼 괴담’이 사실 무근으로 17일 밝혀졌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울 연신내역 근처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동생이 손목을 크게 다쳤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방금 제 동생이 직접 겪은 일”이라며 “연신내역 6번 출구 버스정류소 쪽에서 (한 남성이) 어깨를 툭툭 치길래 쳐다봤더니 ‘친구들과 게임을 했는데 벌칙’이라며 손을 내밀라고 한 뒤 커터칼을 꺼내 (동생의) 손목을 긋고 도망갔다”고 적었다.
이어 “ (동생이) 갑작스레 당한 일이라 울면서 전화를 했고 피를 많이 흘렸다고 한다”면서 “20대 초중반의 남자라는 것밖에 기억을 못한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온라인에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경찰은 진위를 파악한 결과 “피해 신고나 목격자가 없는 등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실 무근이라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체 없는 이야기네. 저런 건 왜 지어내는거야?”(@ji_m*******) “연신내 괴담 역시나 루머였어”(@10***) “SNS 보편화된 이후로 괴담 같은 게 더 막 퍼지는 것 같다”(@kanj*****)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