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서울 마포구가 알코올사용장애(알코올중독) 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건강음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는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 자가검사도구(AUDIT-K)’ 이용자 535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무분별한 음주습관으로 사회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알코올사용장애 추정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마포구는 알코올사용장애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상습 주취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건강음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우선 관내 SH성산아파트 주민 중 알코올 사용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알코올 중독 회복자와 카프마포알코올상담센터의 상담사가 전문요원으로 참여하는 헬프라인 팀(help-line team)을 구성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발견될 경우 유관기관에서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 자가 검사도구를 통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전문상담이 필요할 경우 의뢰서를 작성해 헬프라인 팀에 연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헬프라인 팀은 회복자와 음주상담관련 전문요원 각 1명이 한 팀을 이뤄 음주문제에 관한 상담, 교육 및 회복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체계를 유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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