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위한 보조 시스템 '눈길' … 장비 합성, 레벨업 등 RPG요소 풍부
13년전 당대 최고의 개발진들이 모여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이 있었다. 그 이름이 바로 '킹덤 언더 파이어'다.
당시 '스타크래프트'에 잠식 당해버린 국내 게임 시장의 부흥을 위해 힘을 모으면서, 의미있는 반향을 일으켰다. 2001년도에는 국산 게임 '쥬라기 원시전'과 함께 e스포츠화를 시도한 타이틀이기도 했다. 이후 Xbox용으로 개발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도전이 시작된지 13년 지난 2013년 8월 8일, '킹덤 언더 파이어'의 역사적인 후속작 '킹덤 언더 파이어 온라인:에이지 오브 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이 등장한다. 공교롭게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 잠식 당한 국내 시장에 또 한번 의미 있는 도전을 선언했다.
토종 개발사의 뚝심 있는 도전, 과연 13년 전과 비교해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에이지오브스톰'을 만나보자. 순수 국산력으로 개발된 '에이지오브스톰'은 국산 AoS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AoS 게임들이 해외에서 개발돼 인터페이스와 게임 플레이 방식이 낮선 점에서 착안해 국내 유저들을 위한 시스템들을 대거 삽입했다.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도 독특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초보자들도 1시간에OK '에이지오브스톰'은 AoS 장르를 전혀 모르는 유저들도 조금씩 게임의 특성을 배울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가장 먼저 게임에 접속하면 익숙한 화면들이 유저를 맞이한다. 국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매칭 화면들이나 캐릭터 특성을 조정하는 인터페이스 등 알기 쉬운 구조로 돼있어 특별한 학습이 필요치 않다.
게임을 실행해 보면 '왜 한국형'인지 한번에 알 수 있다.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는 마치 MMORPG의 축소판을 연상케 한다.
캐릭터를 등 뒤에서 볼 수 있는 '백뷰' 시점을 채용해 MMORPG 캐릭터를 조작하는 듯한 느낌을 강조한다. FPS게임들과 같이 템포가 조금 빠른 MMORPG를 보는 듯 하다. 한두번 움직이고 사냥을 해 보면 감각이 살아난다. → 호쾌한 타격감이 매력 포인트 만약 이런 플레이 방식도 어렵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친절한 튜토리얼 시스템이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에이지오브스톰'의 튜토리얼은 게임 내 모든 요소들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보다 게임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캐릭터 조작과 같이 기초적인 요소에서부터 게임을 승리하는 법, 그리고 난이도가 높은 고급 콘트롤들도 조금식 깨우쳐 나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실전에서 자주 만나는 장면 위주로 튜토리얼을 구성한 점도 포인트.
특히 초보자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정글링'까지도 튜토리얼로 구현해 보다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가지면서 튜토리얼과 인공지능 전투를 플레이하면 게임의 매력에 푹 빠저들게 된다.
중수로 가는길 '의외로 쉽네' 초반부 플레이를 마치고 조금씩 게임을 하다 보면 벽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AoS게임들은 상대방들이 고급 콘트롤이나 전략을 구사하면 도무지 어떻게 상대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다. 그런데 '에이지오브스톰'은 이런 상황들을 유저가 보다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업적'시스템을 준비했다. → 대장장이를 통해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게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미요소들이나 고급 콘트롤들을 알려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업적 시스템에서는 특정 장면들을 미리 언급하고 유저들이 업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업적이 쌓인다. 이렇게 쌓이는 업적이 많을수록 초보자 티를 벗어나가게 된다. 한 분야 업적을 완수하면 다양한 보상들이 뒤따르면서 게임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울트라킬'과 같이 좀처럼 달성하기 어려운 업적들도 있지만, 역시 이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초보자 딱지를 떼게 된다.
입맛에 맞는 영웅과 함께 고수 되볼까 어느 정도 게임을 이해했다면 이제 내 손에 맞는 영웅을 고를 차례다. '에이지오브스톰'은 공개 서비스에서 총 23명 영웅을 공개했는데, 각자 다른 특성을 갖고 있어 신중하게 캐릭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현재 게임 내 전략은 1탱커, 1정글러, 2원거리 딜러, 1지원형 유닛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게임을 배우려면 원거리 딜러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주로 원거리 딜러들은 멀리서 순간적으로 데미지를 넣는 역할을 담당한다. MMORPG에서 마법사를 상상하면 된다. 문제는 독특한 캐릭터들인데 그 중에서도 '카티스토'가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영웅이다.
이 캐릭터는 적의 눈에 보이지 않는 지뢰를 설치해 적이 그 위로 지나가면 같이 폭발해 데미지를 입히는 캐릭터다. 때문에 두뇌 싸움을 통해 적을 유인해 지뢰를 밟도록 만들고, 그 시간 동안 이득을 취하면서 레벨을 쌓야아 한다.
지원형 캐릭터 '유니스'는 초보자들이 플레이하기에는 비교적 어려운 챔프다. 상대방의 시야를 가려 버리는 '시야 폐쇄'나 '이동 속도'를 현저히 낮추는 '감속'스킬, 아군에게는 방어막과 이동속도를 향상시키는 스킬을 쓰는 지원형 마법사다.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의외의 기술들을 사용해 상황을 역전시키는 캐릭터기도 하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들을 선정해 입맛에 맞게 키워 나가야 한다. → 호쾌한 타격감이 매력 포인트 고수들의 실력 자랑 '난입' 시스템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지면 이제 '난입'시스템을 해 볼 차례다. '에이지오브스톰'만의 독특한 개념인 '난입'시스템은 게임 플레이가 시작된 후에도 동일 게임에 접속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만약 5:5로 시작된 게임에서 한 유저가 나가 4:5가 됐다면 이 게임은 이제부터 '난입'이 가능하다.
중간에 난입한 유저들의 경우 초반부 경험치를 못 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레벨부터 성장해 상대방과 대결을 펼쳐야 한다. 불리한 환경에서 시작하는 만큼 승리를 따 내기가 쉽지 않지만, 반대로 잘하는 유저가 난입할 경우에는 짜릿한 역전승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
이렇게 게임을 승리로 이끈 '난입'유저는 다른 게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실력에 자신이 붙는 다면 한번 쯤 도전해 볼 만한 게임 모드다.
● 장 르 : AoS●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드래곤플라이● 배급사 : 네오위즈게임즈● 서비즈 일정 : 8월 8일 공개서비스● 홈페이지 : aos.pmang.com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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