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3) 씨의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서울북부지법 제1형사부(부장 정호건)는 8일 오전 열린 공판에서 “강 씨가 피해액 중 일부를 변제한 사실이 오늘 아침 확인됐다”며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다음달 5일로 선고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지인 3명에게 빌린 10억원을 제 때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난 2월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강 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으며 이달 초에는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강 씨는 이밖에도 추가로 4건의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강 씨가 공연 기획, 부동산 투자 등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으며 피해액의 합계는 총 27억원에 달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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