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에 출근하는 회사원의 스마트폰을 날치기한 고등학생이 입건됐다.
2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생인 A(16) 군은 지난달 11일 오전 7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출근하던 회사원 B(48) 씨가 쥐고 있던 9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손으로 쳐 떨어뜨린 뒤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었으며, 충동적으로 스마트폰 날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A 군은 아버지가 모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등 넉넉한 집안의 아들이었다. 경찰은 A 군의 부탁으로 훔친 스마트폰을 팔려고 한 친구 C(16) 군도 함께 입건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p.com
“애들 먹이려고” 택배체리 훔쳐 ○…자식에게 체리 맛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댄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A(39ㆍ여) 씨는 지난달 9일 충북 청주시 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광고 전단을 돌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파트 현관문 앞에 놓여 있는 택배물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내용물은 다름 아닌 시가 3만원짜리 체리. 순간 초등학생이 되
도록 체리 한 번 먹어보지 못한 아이들이 눈에 밟혔다. A 씨는 자신도 모
르는 사이에 택배상자를 전단 가방에 몰래 넣어 도망쳤다.
그러나 A 씨의 이러한 범행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아파트 CCTV를 확인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충북=이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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